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공유오피스 가격 및 체크사항

예전 국내 공유오피스 환경은 꽤나 열악했습니다. 회사원들의 고시원 느낌이랄까요? 기능적인 건 다 있지만, 좁아터진 사무실만 빼곡 차 있어 답답함 때문에 업무효율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위워크가 한국에 들어와 승승장구하고, 패스트파이브가 후발주자로 자리 잡으면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가격 및 체크해야 할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공유오피스 가격 및 체크사항>

일단 wework 공유오피스 시스템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옛날에는 단지 비용절감을 위해서만 공유오피스를 찾았다면, 지금은 여러 가지 필요에 의해 찾기 때문에 무조건 싸다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본 환경을 바꾸어 놓았지요. 물론 지금은 위워크는 명성을 많이 잃었고, 패스트파이브가 왕좌에 올랐지만요.

공유오피스 장점

1인 기업이 점점 많아집니다. 혼자 일하는 게 익숙한 사람도 많고, 온라인 환경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수요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너무 과하게 공격적으로 생기는 건 아닌가 싶긴 하네요. 결국 전대업이니 입주자가 없으면 망하는 것이라...

- 그저 노트북 하나면 되는 1인 기업이라면 저렴하게 활용 가능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기본이라 손님맞이에도 좋고,

- 답답한 자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카페에서 일하듯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사무에 필요한 프린트, 회의실 사용, 제단기 등 다양한 서비스들 제공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가격

종종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의 가격을 검색해도 명확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딱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점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 지점으로 문의를 해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등 선두 브랜드의 경우 1인석 공개 책상 하나 쓰는 거면 30만 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1인실은 가격이 싼 경우 50만원대이고, 비싼 경우는 70만 원 후반대입니다. 위워크가 전반적으로 패스트파이브보다 조금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제가 많이 알아봤거든요. 예전에 여의도 위워크에 들어가려니 1인실이 78만 원 ㅠㅠ

오래전부터 있었던 조금 시설이나 서비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는 로호봇 같은 곳은 조금 더 쌉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얼마 전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생긴 원앤코 공유오피스도 상당히 좋습니다. 가봤는데, 라운지가 정말 잘 되어 있고, 굉장히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잘해 놓았더라고요. 

공유오피스 이용 시 체크사항

비용이 좀 비싼 편이에요. 라운지 활용할 일이 전혀 없고, 사무실에서 일만 한다? 그러면 좀 더 구식을 찾아서 간다면 1인실 기준으로 20만 원 선이면 충분히 해결됩니다. 많은 사업자분들이 상주하지 않고, 비상주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주소만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또한 가격이 많이 다른데, 월 몇만 원이면 보통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년 단위로 계약 상황에 따라 할인폭이 다르기도 하더군요.

위에 언급한 가격들에 10% 부가세를 붙여야 합니다. 1인실이 아닌 다인실을 이용할 때는 최대한 지점상담을 잘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할인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인이 있었던 패스트파이브 다인실의 경우도 1인당 월 금액이 꽤 됩니다. 1인실보다는 싸지만, 상담을 통해 충분히 협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증금은 없으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납제도이거나, 1달 치 정도의 보증금이거나... 뭐 대략 이런 식입니다. 몇 개월을 계약하느냐에 따라 할인폭이 다르기도 합니다. 

스타트업이라면 엉뚱한 곳에 돈 쓰지 말고, 이런 공유오피스 활용하는 것 참 좋다고 생각해요. 1인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제대로 세팅된 환경이 있는 게 아니라면 오피스 분위기 물씬 나는 이런 곳이 좋지요. 대기업도 잠시 TF식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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