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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반찬. 제가 좋아하는 분홍소세시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옛날스타일 도시락에 많이 넣기도 하고, 종종 식당의 밑반찬으로 만나기도 합니다. 어쩌면 지금 세대에게는 일반적인 햄, 소시지와 맛이 달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분홍소세시 성분, 충격적인 구성>

분홍소세지 성분

어릴 때 학창시절 도시락에 분홍소세시 반찬이 있으면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맛이 좋았지요. 요새는 퀄리티 높은 제대로 만들어진 소시지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들과 비교하면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그 이유는 분홍소세지 성분 때문인데요. 사람에 따라 조금은 충격적인 구성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을 못 먹는 울 집 넷째 녀석이 보면 깜짝 놀랄 것 같네요. ^^

분홍소세지 성분

원래 소세지는 고기로 만듭니다. 하지만, 옛 시절 배를 채우기에도 급급했던 우리네 사정상 그렇게 만들기 어려웠지요. 전후 일본의 가공 기술을 수입해서 만든 것이 분홍소세지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소세지와는 성분이 매우 달라요.

- 분홍소세지 주성분 : 연육 (물고기 살), 중력분, 돼지고기

그래도 흔했던 생선살을 넣고, 밀가루와 고기를 적절히 배율 하여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홍소세지에 생선살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잘 모르지요. ^^

올반 옛날 도시락

- 진주햄 분홍소세지 상세 성분 : 연육(중국산/어육, 설탕, 산도조절제), 분쇄가공육제품(돈피국내산, 정제소금국내산), 중력분(미국산, 호주산), 옥수수전분, 돼지고기, 설탕, 혼합제제(카라기난, 곤약분), 복합조미식품,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혼합제제(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정제소금, 카라기난, 구연산나트륨), 에리토브산나트륨(산화방지제), 착색료(적색, 황색)

엄청 복잡합니다. 지금도 가성비로 먹는 이 분홍소세지의 성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 충격적이기도 하지요. 그냥 먹으면 생각보다 맛이 없어요. 저는 예전에 그냥도 많이 먹긴 했는데, 요새는 먹지 않습니다. 계란에 부쳐 먹는 게 최고로 맛있지요. ^^

햄 종류 자체가 건강에 그리 좋지 않으니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기는 합니다. 차라리 고기를 먹거나, 생선을 먹거나 하는 식재료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것이 제일 좋지요. 

[아래 참고글]

-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 재활용, 성분분석까지

- 본드 지우는 법, 피부와 옷에 묻은 접착제 지우기

- 오늘 뭐먹을까? 배달음식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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