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메트로팜, 로봇이 키운 채소, 수익성까지
미래형 농부라고나 할까요? 상도역 메트로팜은 1호입니다. 로봇이 농사를 짓는 곳이죠. 뉴딜 관련이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가 익히 들어본 '스마트팜'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람 손이 거의 가지 않고, 깨끗한 환경이라 믿고 먹을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상도역 메트로팜, 로봇이 키운 채소, 수익성까지>
물론 이게 무언가 대체하기엔 아직은 규모면에서나 여러면에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로봇이 키운 채소를 우리가 먹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나고 획기적인 일입니다. 스마트팜은 미래형 농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상도역 메트로팜, 이게 뭔가요?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상도역 뿐만 아니라 답십리역, 충정로역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도역은 메트로팜의 첫 번째 출발주자입니다. 지하철 의미를 가진 '메트로', 그리고 농장을 의미하는 '팜'의 합성어입니다.
- 버티컬팜 : 원격 작물 재배
- 오토팜 : 파종~수확까지 로봇이 전과정을 진행, 컨테이너형 재배시설
- 팜카페 : 메트로팜에서 나온 채소 구매 가능
- 팜아카데미 : 스마트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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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아카데미는 스마트팜(인도어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습관 교정을 통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미래농업의 무궁한 가치를 전파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희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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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일단 흙이 없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없지만 LED 광으로 청정한 채소를 유기농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이 들어가는데 IoT, AI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ICT 기술 등이 농업에 접목된 케이스입니다. 원격으로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자연재해도 없고, 독한 농약을 치지도 않고, 사람 손이 많이 가지도 않으니 엄청납니다. 센서, 인공지능, 자동화가 알아서 해줍니다.
메트로팜 수익성? 유통은?
생산성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일반 노지(직접 일구는 밭 등)보다 생산성이 무려 40배 가량 높다고 해요. 게다가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니 계절을 타지도 않아 가격이 일정하겠지요. 최근 파, 양파 등이 가격 때문에 마트에 가면 매번 울상이었는데... 그런 거 생각하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매트로팜에서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채소 60종 이상, 허브 20종 이상이라고 합니다. 버트헤드레터스, 카이피라 등 샐러드 채소 위주로 재배하며, 실제로 샐러드 용으로 납품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공서, 대형 프랜차이즈 등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경험하고 싶다면 팜카페, 팜아카데미를 통해 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도역 매트로팜의 경우 월 수익이 6천만 원이 넘는다고 하니 수익성이 상당히 좋네요. 그런 이유로 메트로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주식투자자들이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발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이 가는 부분이네요. 체험하러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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